하회마을 상황버섯
상황촌 영농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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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상황촌 농장지기 민필기의 영농일기입니다.
한적한 시골 풍산읍 소산리에서 상황버섯을 재배하는 과정과 삶의 단상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하회마을 상황촌(http://www.sanghwangchon.com/) 많은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 농장지기     작성일 : 2008-08-24 오후 10:18     
  제   목 : 잡초제거
 
  오랜만에 호미를 들고 풀을 뽑았다.
피,바랭이,비름,등등 이름도 모를 잡초들이 언제 돋아났는지 저마다 자람을 뽐내듯이 저마다 키가 훌쩍 컷다.
어느틈엔가 집사람과 개구장이 아들두녀석 막내딸아이 까지 한몫을 한다고 거든다.
아들녀석은 연신 내가 캐 놓은 풀을 한주먹씩 들고 밖으로 가져가 나무밑에 깐다.
그래야 풀들이 햇빛에 말라죽는다고 내가 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흘리는게 반이다.
나는 두녀석이 흘려놓은 바닥에 떨어진 풀들을 줍느라고 두벌일을 한다.
농촌의 노동은 풀과의 전쟁이다.
그래서 나는 아예 휴전을 선언하고 풀과의 전쟁을 안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쩌랴?.그렇다고 마당가에 풀까지 안뽑는 다면 이웃 보기에 창피해서 어쩔수 없이 오늘은 호미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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