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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는 덥지만 바람이 불어 선선하다.
어젠 가을 날씨 답지 않게 얼마나 덥고 후덥지근 한지 몸살이 날 정도였다.
여름내 성장이 멈춰졌던 버섯이 가을이 되면 조금씩 다시 자라기 시작할것같다.
오늘은 물을 흠뻑 주었다.
요즘 들판에 나가보면 하루가 다르게 벼들이 익어가는게 보인다.
청명한 가을날씨 답게 요즘은 살갗에 부딫히는 한낮은 기온은 따가우며 공기는 맑다.
곡식이 여물기에는 더없이 좋은 기후 조건이다.
아직 전국 곳곳에 물난리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복구도 제되로 못했지만 그래도 계절은 어김없이 결실의 계절이다.
우리 지방에도 약간의 태풍 피해는 입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잘 견뎌내고 있다.
그분들도 훌훌 털고 일어서길 바란다.
그래서 모두들 넉넉한 마음으로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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