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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버섯 하우스에 물을 주었다.
하우스가 여러동이 되다보니 한동씩 돌아가며 물을 줘야 하는데 다 줄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
버섯에 물을 주고나선 바로 환기를 시켜줘야한다..
버섯 표면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버섯이 상하기 쉽다.
요즘엔 날씨가 건조하여 문을 열면 금새 건조해진다.
버섯이 색이 조금식 변하며 가장자리부터 조금씩 자라나는게 보인다..
어서 쑥쑥 자라주었으면하고 마음속으로 빌어보지만 어디 그게 마음되로 되는가..
뉴스를 들어보니 다른 지방에선 봄가뭄으로 올농사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다행히 우리 지방은 아직까진 물 걱정은 안하고 있다...
다행히 우리 농장의 버섯은 수돗물 대신 소독약이 섞이지 않은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다
다음 세기는 지구 온난화와 물부족으로 지구인 들이 고통받을거라고 하는데 다행히 안동은 댐이 두개나 있어 상대적으로 아직까지 심각하게 물때문에 고생은 한적이 없다.
우리나라는 여름의 집중호우로 댐의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그에따른 댐의 부작용으로 인해서 난관에 봉착해있다..
하지만 근원적인 식수난이나 용수확보등을 미연에 방지하자면 우리실정에 맞는 조그마한 댐이나 저수지준설은 필요한것 같다.
올해도 해안지역 같은 상대적으로 용수확보가 불리한 많은 지역에선 식수때문에 고생할것 같다..
먹을물 조차 없어 119 구급차를 이용해 식수를 공급받는 곳을 화면으로 보고 있노라니 참 안타깝고 어서 근원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것 같다.
우리의 자원은 비록 지금은 풍부하지만 있을때 귀한줄 알고 아껴 서야 됨을 새삼 느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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